김선호 저격 위근우, "잘못을 미역국으로 씻나" 발언 눈길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6 20:18:12
  • -
  • +
  • 인쇄
(사진, 김선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김선호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 김선호가 전 연인 A 씨의 낙태 후 미역국을 끓여줬다는 디스패치 보도에 대해 칼럼니스트 위근우가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


지난 26일 위근우는 자신의 SNS에 디스패치가 보도한 '김선호, 왜곡된 12가지 진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글을 올렸다.


글에서 위근우는 "잘못은 피로 씻는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미역국으로 씻는다는 이야기는 또 처음 들어본다"고 했다.


(사진, KBS2TV '1박2일' 캡처)
(사진, KBS2TV '1박2일' 캡처)

그러면서 "나 군대 있을 때 타 소대 선임 중에 여자친구 낙태 수술한다고 휴가 타서 나가고 또 위로 여행 필요하다고 연장 요청한 인간이 있었다"며 "걔도 스스로는 여친에게 따뜻한 남친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위근우는 지난 21일에도 KBS2 ‘1박2일’에서 하차한 김선호의 사례를 들며 남성 출연진으로 구성된 예능 프로그램의 예견된 논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사진, KBS2TV '1박2일' 캡처)
(사진, KBS2TV '1박2일' 캡처)

위근우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이 전원 남성인 것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자연인으로서 음주·폭력 등 중한 사고를 칠 확률이 높고 남초 특유의 평판은 이상한 폭력적 문화 때문이며 낙태 종용이 젠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세계이라고 했다. 또 사고 친 남성도 꽤 쉽게 돌아와 모두의 망각 속에서 놀 수 있는 방송 시장에서 오만해지고 하향평준화되기 십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근우는 "김선호의 사태의 경우 그저 알아서 자폭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며 "여성들에게만 임신중지에 대한 부담을 주는 사회 구조적 맥락과도 상당부분 연결돼 있다"고 했다.


또 "여성 멤버들 우겨 넣고 이런저런 예능도 만들어 보고 노잼 방송이 나와도 그냥 좀 참고 덜 까고 방송계가 얼마나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방송하는 남성들이 다 쇠고랑차야 멈추겠냐"고 지적했다.


(사진, 김선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김선호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디스패치는 같은날 A 씨가 잦은 외도와 사치스러운 생활로 김선호를 힘들게 했다며 임신중절 역시 김선호와 합의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선호는 지난해 7월 24일 A 씨의 임신 사실을 알았고 A 씨와 임신중절을 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시술 당일 A 씨가 돌연 말을 바꿨고 이후 A 씨는 김선호의 설득에 다시 시술을 받기로 했고 산부인과에는 김선호의 지인과 함께 갔다고 알려졌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