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불후의 명곡' 방송분량 절반 날아간 이유...'설마 음원 사재기 논란때문인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4 17: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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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매일안전신문] 영탁이 음원 사재기 논란 후 방송 분량이 실종됐다.


지난 13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의 명MC'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스페셜MC로 참여했으나 분량은 거의 사라진채 방송됐다. 역대 스페셜MC와 달리 출연소감도 공개되지 않았을 뿐더러 방송이 진행되는 내내 영탁의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 단체샷일 때만 잠깐씩 영탁의 얼굴이 나왔다. 심지어 영탁이 MC로서 이상벽을 소개하는 와중에도 영탁의 얼굴은 비추지 않았다.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캡처)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캡처)

게다가 영탁은 앞서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도 사실상 통편집 수준으로 출연했다. 당시에도 함께 출연한 장동민 양세형과 함께 단체샷에만 간간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앞서 불거진 음원 사재기 사건을 의식한 여파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일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는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대표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업자에게 3000만원을 건네고 조작을 의뢰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영탁은 이에 대해 몰랐다고 밝혔다.


(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영탁 또한 "내가 이 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고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무혐의로 밝혀졌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영탁이 이 대표, 마케팅 업자와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몰랐던게 맞냐는 의혹이 증폭됐다.


시청자들은 영탁이 범죄 행위에 대해 알고 있었든 모르고 있었든 음원 사재기 가수라는 점에서 영탁을 방송에서 보는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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