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저격한 댄서 호안, 사과 뜻 밝혀..."사이버불링 아냐"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6 11: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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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안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호안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 '아는형님'에 출연한 모니카가 '팝핀, 팝핑'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지적했던 댄서 호안이 입장을 밝혔다.


26일 호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모니카님과 불쾌감을 드린 모든 대중 팬분들 그리고 스트릿댄스 씬 동료 댄서 여러분들께 먼저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인하여 발생한 이번 일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글을 시작하겠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호안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시작되고 정말 많은 분들께서 스트릿댄스 문화의 관심을 가져주시고 댄서들 너무 멋지다는 말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듣게 되었다"며 "정말 많은 대중분들에게 댄서라는 직업이 멋진 직업이라는 걸 알려준 '스우파'에 출연하신 모든 댄서분들께 고맙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 또한 이 문화를 사랑하는 일원이자 교육자로서 앞으로 댄스 씬에서 함께 하게 될 후배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왔다"며 "모니카님을 저격하고자 한 의도가 없었고 그저 스스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겠다는 마음에 섣부른 판단을 하여 모니카님의 영상을 사용해 스토리를 올린 부분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했다.


(사진, 호안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호안 인스타그램 캡처)

아울러 "제가 올렸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캡처해 공유하게 된 모습들이 의도와는 다르게 '사이버 불링'이라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파장에 저 또한 당혹스러웠고 저의 불찰로 인하여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렸다"며 "개인적인 잘못된 판단과 행동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는 점을 이번 계기로 깨닫고 이런 잘못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호안은 "이번 일을 통하여 스스로 부족한 점, 그리고 섣부른 판단과 행동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며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배웠고 앞으로 더 성숙하고 신중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이번 일로 상처받은 모니카님과 불편함을 느끼셨던 많은 팬분들과 대중분들 그리고 스트릿 댄스 씬 동료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다"며 "모니카님께서 바쁜 스케줄로 인하여 연락이 닿지 못했는데 모니카님께 연락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진, JTBC '아는형님' 캡처)
(사진, JTBC '아는형님' 캡처)

앞서 지난 20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모니카는 "팝을 하는 모든 동작들을 팝핑이라고 하는데, ing에서 g를 빼서 팝핀이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했고 이후 호안을 비롯한 댄서들이 '팝핀'과 '팝핑' 명칭에 대해 지적해 논란이 됐다.


100여명이 넘는 댄서들이 모니카를 지적했고 일부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 항의하자 몇몇 댄서들은 DM으로 욕설로 대응해 논란이 됐다.


100여명이 넘는 댄서들 중 오는 12월 4일 더현대 서울점 지하 2층에서 열리는 '스페셜 쇼케이스' 행사에 나서기로 한 댄서도 있었는데 이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행사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해당 행사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단독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는 패션 브랜드 '페치'(Fetch)가 주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페치는 스우파에 자사 의류가 노출돼 최근 인기를 얻고 있으며, 행사 기간 중 남성 댄서들의 무료 공연을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더현대 서울점 측은 사이버 불링에 가담한 댄서들의 공연을 보고 싶지 않다는 취지의 항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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