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빨강 구두' 소이현, 선우재덕 친부 사실 알고 '충격'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0 20: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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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빨강 구두' 캡처)
(사진, KBS2TV '빨강 구두' 캡처)

[매일안전신문] 소이현이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10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2TV '빨강 구두'(연출 박기현/극본 황순영)100회에서 김젬마(소이현 분)가 민희경(최명길 분)으로 인해 권혁상(선우재덕 분)이 친 아버지임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희경은 김젬마에게 "내 자리 빼앗아 앉아보니까 어냐"며 "아마 왕관을 쓴 기분일거고 곧 그 맛을 알게 될 거다"고 했다.


이어 "불행하게도 책임감의 무게가 따른다"며 "그 무게감이 난 늘 고통스러웠는데 과연 더는 그걸 견딜 수 있을까"라고 했다.


이에 김젬마는 "최소한 남의 디자인이나 베껴스는 대표는 되지 않을거다"며 "범죄를 저지르는 그런 허접한 짓은 안할 거다"고 했다.


민희경은 "넌 김정국(김규철 분) 딸이 아니다"며 "네 아버지는 김정국이 아니라 권혁상이다"고 밝혔다.


(사진, KBS2TV '빨강 구두' 캡처)
(사진, KBS2TV '빨강 구두' 캡처)

이를 들은 김젬마가 "미쳤냐"고 하자 민희경은 "유전자 검사를 몇 번씩이나 했다"며 "내 말 믿으라"고 했다.


김젬마가 믿지 않자 민희경은 "나도 몰랐고 김정국 딸인 줄 알았고 그래서 널 딸로 인정하기 싫었던 거다"며 "한편으로 네가 미치도록 그립고 보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 널 잊어야만 했던 내 끔찍한 과거의 잔재물이었으니까 그런거다"고 했다.


충격을 받은 김젬마는 "그릴 리 없다"고 소리쳤고 민희경은 "난 김정국 단 한 번도 한 순간도 사랑한 적이 없었고 그 인간이 너한텐 좋은 아버지인진 모르겠지만 나한텐 괴물 같은 인간이었다"며 "아픈 날 구한다고 자기 집에 데려가서 내 옷을 찢고 비명 지른 내 입을 틀어막고서 무참히 날 짓밟았다"고 했다.


이어 "내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묶어놓은 인간에게서 붙잡혀 있는 게 어떤 건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며 "난 늘 도망가고 싶었고 차라리 죽고 싶었는데 그때 손 잡아준 게 권혁상이다"고 했다.


또한 민희경은 "그 인간이 왜 스스로 벌 받겠다고 자수 했을까 왜 널 죽인다고 했다가 다시 살렸을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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