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이 맞았다…'골때녀' 제작진, 조작 논란 인정과 사과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4 12: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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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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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골 때리는 그녀들' 조작설이 사실이었다.


지난 22일 방송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 FC원더우먼 경기가 진행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편집 과정에서 일부 출연진 위치와 점수판의 변화 등이 부자연스러웠다고 지적했다.


이에 FC구척장신이 전반전 5대 0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던 상황을 서로 골을 주고 받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친것처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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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이 커지자 결국 SBS측은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꾸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제작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였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예능적 재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스포츠의 진정성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임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라며 "땀 흘리고 고군분투하며 경기에 임하는 선수 및 감독님들, 진행자들, 스태프들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편집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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