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장기용, 송혜교에게 파리行 제안...윤정희도 인정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4 22: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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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캡처)
(사진,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캡처)

[매일안전신문] 장기용이 송혜교에게 파리로 가자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24일 밤 10시 방송된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연출 이길복/극본 제인)12회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에게 파리행을 제안하는 윤재국(장기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우리 그냥 파리로 갈까"라며 "가족도, 아는 사람도, 우리 일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도 없는 아무데로 없는 데로 가버릴까"라고 했다.


하지만 하영은은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윤재국은 "네가 너여서 내가 나여서 도저히 여기서 사랑할 수 없다면 가자 가버리자 우리"라고 했다.


이어 신유정(윤정희 분)은 윤재국과 만났다. 신유정은 윤재국에게 "내내 생각해봤는데 나는 정말 윤수완(신동욱 분)을 사랑한걸까 아니면 집착이었을까 아니면 거절 당하는 게 싫었던 걸까"라며 "하영은만 아니었다면 나와 윤수완은 정말 문제가 없었을까 이런 보지 못한 길에 대해 나는 여전히 미련이 남을 수밖에 없고 여전히 나는 하영은을 원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사진,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캡처)
(사진,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캡처)

이어 신유정은 윤재국을 향해 "하영은 놓치지 마라"며 "살면서 가장 아픈건 끝까지 가보지 못한 길을 자꾸 떠올리는거다"고 했다.


이후 하영은은 "엄마가 이혼하고 싶다더라"며 "잘하면 우리 부모님 법정 소송까지 갈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말려보려고 했는데 엄마가 구구절절 쓴 내용 보니까 말린다고 될 일인가 싶다"며 "내가 너무 사랑하는 내 친구는 만날 때마다 허리가 한 줌 씩 줄어들고 회사는 넘어간다고 하고 우리 팀원들은 구직 때문에 다른 회사 기웃거리고 있는데 어떻게 나만 떠나겠냐"고 했다.


이어 "그 사람들이 제일 힘든 이 시간을 어떻게 모른 채 나만 떠나냐"며 "내가 모든 걸 다 잃었을때 내 인생을 지탱해줬고 다른 사람들은 다 떠나도 나는 남아있어야지 않냐"고 했다.


또 하영은은 "마음은 당신하고 파리에서 이 골목길에서 하늘을 보고 웃고 그러고 있는데 그러기에 내 인생이 날 놔주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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