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15도,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내일 낮부터 기온 올라 화요일 풀릴듯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6 1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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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26일 강원 강릉시 한 바닷가 방파제 난간이 파도가 들이치면서 고드름이 생길 정도로 꽁꽁 얼어붙었다. /연합뉴스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26일 강원 강릉시 한 바닷가 방파제 난간이 파도가 들이치면서 고드름이 생길 정도로 꽁꽁 얼어붙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전국에서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추운 날씨는 다음주 화요일 풀리겠다. 오늘 전남·북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4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서 영하 10도 이하(중부내륙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도 이하로 매우 낮았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


서울은 영하 14.9도를 기록했으나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21도까지 내려갔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파주와 연천 영하 20.7도, 포천 19.9도, 여주 18.6도, 용인 18.2도 등이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8~2도에 머물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7~-5도, 낮최고기온은 -2~5도, 28일 아침최저기온은 -13~1도, 낮최고기온은 2~9도가 되겠다.


이번 맹추위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28일 평년 기온을 회복해 누그러지겠다.


오늘 밤까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강한 눈과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이번 눈은 내일까지 이어지겠으나, 오늘 오전 9~오후 6시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10~30㎝(많은 곳 40㎝ 이상)/10~30㎜,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5~10㎝(많은 곳 전라서해안 15㎝ 이상)/5~10㎜, 전라내륙(동부 제외), 충남서해안 3~8㎝/5㎜ 내외, 충남권내륙, 서해5도 1~3㎝/5㎜ 미만, (26일) 전라동부, (27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0.1㎝ 미만 눈 날림이다.


강한 바람과 많은 눈, 매우 높은 파도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이 결항 또는 지연 등 운행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오늘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경상권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30~60㎞/h(8~16m/s),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은 내일까지, 동해상은 28일까지 바람이 45~70㎞/h(12~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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