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올림픽' 허재X이민형과 함께 했다던 추한찬의 충격적인 근황...'서울역에서 노숙자로'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2 04: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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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추한찬의 근황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추한찬을 만나다 허재와 국가대표 콤비, 서울역 노숙자 된 영웅...찾아가니 오열'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허재와 함께 코트를 누비던 국가대표 농구선수 추한찬은 현재 서울역을 떠돌던 204cm의 노숙자가 돼 있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농구 영웅이었고 힘들어진 형편 때문에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오른 손을 아예 못 쓰게 되면서 선수 생활도 이어갈 수가 없었고 최근 고시원에 터를 잡았다는 설명이 나왔다.

추한찬은 "2m 5cm였고 남녀 공학을 다녔는데 체육 선생님이 대단하다며 운동화를 줬다"며 "아버지한테 가서 농사가 아닌 농구를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 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처)

 

이어 "허재와 84학번 동기고 허재는 운동을 잘하면서도 친구들을 안아줄 수 있을 정도의 인성이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에 갔는데 바나나를 나눠줬다"고 회상했다.

 

또한 추한찬은 "몸이 너무 아팠다"며 "마르팡 증후군이었는데 기흉 수술 후 회복 안 되는 상태에서 나가서 공장 생활부터 시작해 고생 많이 했다"고 했다. 

 

▲(사진, 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처)

그러다 플라스틱 나오는 기계에 손을 다치게 됐다는 추한찬은 "체육교사로 돌아가려고 해도 안 되겠더라"며 "부모도 모르게 돌아다니고 방황도 하고 90년대 동료들이 TV로 농구하는 모습 보고 하도 괴로워서 TV를 때려 부쉈다"고 했다.

추한찬은 고개를 숙이며 "정말 돌아가고 싶고 애들을 가르치고 싶다"며 "하고 싶은 농구를 못해 한이 많다"며 눈물을 보였다.

서울역 노숙 생활에 대해서는 "지하 전철 앞에서 옷에다가 용변을 봐서 떡이 되어 있는 사람을 봤는데 그때 술 담배 다 끊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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