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버 율깡 사망사건 부터 홍석천 등장까지, 혐오가 넘치는 시대...'사이버 렉카' 정체는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3 0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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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사이버렉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사이버렉카, 쩐과 혐오의 전쟁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튜버 율깡의 사망 사건이 등장했다. 지난해 2월 율깡은 실시간 방송 중 갑자기 화면 밖으로 사라졌다. 이를 본 팬들은 방송에 함께 나왔던 남동생에게 연락했고 남동생은 급히 율깡의 집으로 갔다.

하지만 율깡은 화장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곧 사망하고 말았다. 남동생은 제작진에게 "전화를 받고 열 발자국이라도 뛰었다면하는 죄책감이 크다"며 "장난식으로 돈벌이로 시작했던 게 마녀사냥이 됐고 어머니 아버지는 평소처럼 활동을 못 하신다. 너무 힘들어하신다"고 했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율깡은 악플과 패드립, 성드립, 외모 비하에 힘들어했다고 알려졌다. 남동생은 악플과 함께 다른 유튜버를 언급하며 "누나한테 남자를 꾀어라 가슴을 보여줘라 뽀뽀를 해라 등의 이야기를 했는데 누나가 거부하니 저격 방송을 시작했고 악의적인 댓글이 많아졌다"고 했다.

그러나 해당 유튜버는 "나이 먹은 내가 방송을 도와줬는데 오히려 율깡이 비난 방송을 했는데 난 괘씸했다"며 "난 비난한 적도 없고 악마의 편집을 한거다"고 주장했다.

이어 등장한 홍석천은 "굳이 나서서 이야기하면 또 공격을 당하지 않을까 주변에서 걱정하더라"며 "또 사이버렉카들이 공격할까 봐 고민되고 두렵긴 하다"고 했다.

홍석천은 또 지난 2월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배구선수 故 김인혁을 언급했다.

홍석천은 김인혁이 유튜버들과 악플로 힘들어 했다며 "분명히 공격했던 분들은 처벌 받지 않을 거고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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