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이선희 굿즈 판매금 탈세 의혹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4 05: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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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선희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승기와 음원 및 광고료 미정산 등 횡령 혐의로 갈등을 벌이고 있는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엔 소속 가수 이선희의 콘서트 굿즈 판매금 탈세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매체 조선닷컴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진행된 두 차례 전국투어 콘서트 중 현장에서 판매한 사인CD와 액자 등 MD 상품, 일명 굿즈 판매와 관련해, 현금 결제를 유도한 뒤 세무당국에 이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선희는 2016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더 그레이트 콘서트' 전국투어 23회, 2018년 6월부터 2019년 4월까지 '클라이맥스' 전국투어 23회 총 46회에 달하는 콘서트를 진행했다.

 

조선닷컴에 따르면 46회 콘서트의 굿즈 매출액은 1억1000만원으로 이 중 현금 결제액은 9610만원, 카드 결제액은 1390만원이었다.

하지만 조선닷컴에 따르면 후크는 이 중 카드매출 1390만원과 현금매출 중 현금영수증 처리가 된 약 800만원에 대해서만 부가세 신고를 했고 나머지 굿즈 현금 매출액 8810만원은 누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후크 측은 현금 매출 신고 누락에 대해선 인정하고 사과하면서도, 벌어들인 현금은 모두 현장에서 업무적으로 필요한 사안에 사용됐다고 해명했다. 

 

▲(사진, 이선희 인스타그램)

후크는 다수 매체에 "법인통장에 굿즈 매출액을 입금하거나 신고하진 않았다"며 "회당 금액이 크지 않고 업무 용도로 바로 처리가 됐기 때문이지만 신고가 누락된 것 자체는 사실이니 향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굿즈 판매액을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카드 매출에 비해 현금 매출이 현저히 많은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현금 결제가 더 많이 이뤄진 것은 사실이지만 현금 결제를 유도한 적은 결코 없다"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현장에 카드 단말기도 당연히 있었지만 아무래도 현금 결제보다는 대기가 길어지는데 굿즈 가격이 높지 않으니 현금으로 계산한 분들도 많다고 생각한다"며 "현금 결제를 유도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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