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혹하는 사이' 판빙빙 스캔들→북한 김정은 대역설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0 02: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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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김정은 대역설과 판빙빙 스캔들이 눈길을 끈다.

 

 

19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3'에서는 판빙빙과 관련된 음모론과 북한 김정은이 대역이 있다는 음모론에 대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살이 훌쭉하게 빠져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김정은의 놀라운 모습에 지금 북한에는 12명의 김정은이 돌아다닌다는 음모론이 나왔다.

'진짜 김정은은 2020년 4월에 죽었다', '2017년 중국에서 김정은과 닮은 사람을 대대적으로 공모했고 대역은 중국 흑룡강성 출신의 조선족이다', '북한에는 대역 연구소가 있다', '현재 12명의 김정은 대역이 존재한다' 등의 음모론이 나왔다.

이런 소문은 작년 9월 북한 정권수립기념일에 김정은이 얼굴선도 체격도 확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시작됐다. 연이은 행사에서 김정은이 연설을 하지 않거나 연설을 하더라도 육성이 공개되지 않자 음모론은 점점 커졌다. 게다가 이번 대역은 저번만 못하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실제 김정은 대역설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했던 2020년 5월 이후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김정은의 모습이 살짝 이상하다는 것에 있었다. 이전과 귓불이나 치열이 확연히 달라 보이는가 하면 영국의 한 매체에선 두 명의 김정은이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는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해 9월 일본의 한 방송은 '북한에 김정은 대역연구

소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실제 대역연구소를 가본 적이 있다는 사람까지 등장했다.

 

▲(사진,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캡처)


이어 판빙빙을 둘러싼 거대 공산당 이야기가 계속됐다. 뛰어난 미모로 대륙의 기적으로 불린 여배우 판빙빙은 2018년 돌연 행방을 감추며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의문을 남기고 넉 달 만에 대중 앞에 돌아온 판빙빙은 탈세 혐의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상황은 정리되는 듯 싶었다.

 

하지만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부 SNS에서는 이 사건이 중국의 대형 정치 스캔들이며 이후 벌어진 많은 사건들과 무관하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이다.

미국에 망명 중인 중국출신의 부동산 재벌이자 중국 공산당 고위층의 비자금을 관리해왔던 것으로도 알려진 궈원구이는 '판빙빙 실종 이면엔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얘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판빙빙이 중국의 최고위 권력층과 특별한 관계를 맺어왔고 그로 인해 알려져서는 안 될 고위층의 비밀에 판빙빙이 너무 깊이 연루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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