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홍석천의 슬픈 사연..."알고 지내던 여동생 세상떠나"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3 06: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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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석천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홍석천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했다.


홍석천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은 참 힘들었다"며 "알고 지내던 여동생이 친구와 참사현장에서 빠져나오지못하고 하늘나라에 갔다"고 했다.

홍석천은 "장례식장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며 "더 잘해줄걸 더 자주만날걸 외동딸을 잃은 부모님은 잠시 정신을 잃으셨다"고 했다. 이어 "돌아오는길에 용기를 내어 이태원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들렀다"며 "이십년넘게 매일같이 다니던 길이었는데 한발 내딛기가 이렇게 힘들줄 몰랐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고 미안하고 또 미안했으며 죄스럽고 또 죄스러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하고픈말 너무 많지만 할수있는 말은 얼마 없었다"며 "그저 희생자 분들께 미안하단 말뿐이다"고 했다. 홍석천은 "저와 같은 마음, 온국민이 다 같으리라 믿는다"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했다.

 

이어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겠다"며 "일도 하고 친구들과 밥을 먹고 운동을 하고 가족들에게 사랑한다 전화를 해도 순간순간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가족들 생각에 한없이 미안해진다"고 했다. 아울러 "참사 희생자분들을 오래오래 기억하며 살아갈 거 같다"며 "모두 하루하루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아가길 기도해본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홍석천은 "앞으로 무엇을하며 어떻게 살아갈것인지 많이 고민하게된다"며 "#이태원참사 #이태원참사피해자를애도합니다"고 덧붙였다.


▲(사진, 홍석천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지난 29일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는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했는데 사망자가 무려 15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피해자 대부분이 10대 20대, 소수의 30대 젊은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사 사고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많은 인파가 이태원에 몰리면서 참극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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