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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카밀라 발리예바 인스타그램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도핑 논란에 휩싸인 러시아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의 소변 샘플에서 트리메타지딘 외 2개 약물이 함께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해 12월 채취한 발리예바의 소변 샘플에서 검출된 약물이 트리메타지딘, 기폭센, L-카르니틴 등 총 3가지라고 보도했다.
앞서 검출됐다고 알려진 금지 약물 트리메타지딘은 지구력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해주는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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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카밀라 발리예바 인스타그램 캡처) |
기폭센은 지구력을 늘리고 호흡 곤란을 없애는 효과가 있고, L-카르니틴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인데 비록 이 두 약물은 금지 약물이 아니지만 트리메타지딘과 마찬가지로 심장과 관련된 약물이다.
발리예바 어머니는 지난 9일 딸이 심장병 때문에 하이폭센을 복용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발리예바 측 관계자들은 트리메타지딘을 복용한 것은 실수였다고 설명했다.
반도핑기구 관계자는 "발리예바처럼 젊은 최정상의 운동선수가 심장에 도움이 되는 약물 3가지를 복용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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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카밀라 발리예바 인스타그램 캡처) |
한편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지난 14일 발리예바의 올림픽 출전과 관련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
CAS의 결정으로 발리예바는 15일 열린 피겨 여자 싱글 경기에 예정대로 나섰다. 기술점수(TES) 44.51점, 예술점수(PCS) 37.65점 등 82.16점을 획득, 1위로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다. 이가운데 IOC는 발리예바가 3위권 안에 들 경우 시상식을 열지 않을 계획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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