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아이돌 큰절 논란, 닝닝 말고 더 있다던데...'누가 있나'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8 02: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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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스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최근 에스파(aespa)의 닝닝, 세븐틴의 준과 디에잇, 에버글로우 와이런 등 중국 출신 아이돌들이 잇달아 큰절을 거부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스파의 중국 멤버 닝닝이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응원한 후 거센 비판의 글들이 올라왔고 이에따라 과거 닝닝의 새해 인사까지 재조명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에 따르면 닝닝은 지난해 새해 인사와 크리스마스 인사 도중 혼자 절을 하지 않았다. 게스글에 올라온 영상은 각각 에스파와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것으로 에스파 멤버들이 절을 하는 부분만 편집한 것이다. 

 

▲(사진, 에스파 공식 유튜브 캡처)


새해 인사 영상을 보면 닝닝은 인사 도중 혼자 일어나 장난을 쳤다. 멤버들은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가며 두 차례 절을 했는데 닝닝은 그동안 멤버들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미소를 지었다.

큰절을 거부해 비판을 받은 중국 멤버는 닝닝만이 아니다. 지난달 그룹 에버글로우의 중국 멤버 왕이런도 팬 사인회에서 큰절을 거부한 바 있다.

 

▲(사진, 에버글로우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당시 왕이런은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다른 멤버들이 큰절을 하는 상황에서 혼자 손뼉을 치며 절을 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을 무시하는 것이냐며 지적했다.

당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식 새해 인사가 싫다면서 어떻게 한국 활동을 하냐", "큰절을 거부하는 건 우리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것", "중국으로 가라", "한국에서 돈 벌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중국 웨이보에서는 "중국인은 소국에 무릎을 꿇지 않는다", "중국 전통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아이돌", "왕이런 잘했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중국 관영언론 관찰자망(觀察者網) 역시 당시 "중국 전통문화에서 무릎을 꿇는 것은 가장 높은 이에게 표하는 존경의 상징"이라며 중국 아이돌의 '큰절 거부'를 높게 평가했다.

 

▲(사진, MBC every1 ‘주간 아이돌’ 캡처)

이와함께 또 과거 방송된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세븐틴 중국인 멤버 준과 디에잇이 큰절을 하는 타 멤버들과 달리 서서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장면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이처럼 최근 아이돌 그룹 중국인 멤버들의 '큰 절 거부' 논란이 재조명된 이유는 최근 중국의 역사공정, 문화공정과 더불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편파 판정 논란까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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