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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만기가 함양으로 떠났다.
29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동네한바퀴'에서는 백두대간 지리산과 덕유산이 아늑히 보듬어주는 경남 함양으로 떠난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가 떠난 함양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무려 15개에 이르고 전체 면적의 78%가 산지인 산의 고장이다. 또한 유학자를 배출한 영남 사림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인구 4만 명이 채 안 되는 작은 지역이지만 수려한 산세와 청정한 자연환경, 돌담길이 아름다운 수백 년 전통의 한옥들과 대대로 내려오는 선비 문화 등, 함양의 매력은 알면 알수록 다채롭다.
함양 병곡면 대봉산 자락 500미터 고지 이 깊은 산골에 덩그러니 빵집 하나가 있는데 알고보니 귀촌 청년이 운영하는 비건 빵집이었다. 비건 빵이란, 우유,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빵을 말한다.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틈틈이 빵을 배웠던 청년은 함양으로 귀촌한 부모님을 따라 2년 전 함양에 와서 비건 빵집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모든 빵은 쌀가루로 만들고 재료는 대부분 함양에서 생산된 것들만 쓰는 것이 특징인데 아카시아 조청을 만들기 위해 산으로 아카시아를 따러 다니고 쑥 식빵을 만들기 위해 쑥을 캐러 다니는 등, 지리산 자연의 재료를 다양하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령층 인구가 많은 인구소멸지역 함양에 정착하면서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과 교류에 갈증을 느낀 청년은 함양 지역의 청년 네트워크를 조직해 주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서로의 고충과 유익한 정보들을 나누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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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
이만기는 산골 빵집의 건강한 빵을 맛보고 함양 산골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이끌어 가는 청년의 야무진 도전을 응원했다.
이어 이만기는 함양 읍내를 조금 벗어나 새로 지은 반듯한 전원주택 단지를 거닐다가 인근에 유일하게 자리 잡은 한옥 한 채를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가정집이 아니라 함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콩잎 곰국을 파는 식당이었다.
함양사람들은 산이 많아 밭농사를 주로 짓던 함양에서는 예로부터 아낙네들이 콩잎으로 콩잎장아찌, 콩잎물김치 등을 담가 먹었다고 했다.
시래기처럼 말린 콩잎을 곰국에 넣어 끓여 먹는 콩잎 곰국은 함양의 오랜 향토 음식이라고 했다. 이곳에서 이만기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스무 가지 넘는 반찬들, 손품을 많이 들여야 하는 콩잎 곰국 한 그릇을 맛봤다.
이외에도 함양의 문익점, 국내 유일의 목화장인, 전통방식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며 화칠 작업을 이어가는 안재호 씨, 지리산 둘레길이 생긴 이후, 둘레길이 지나는 지리산 자락 산골 마을마다 민박집들도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다. 그중 둘레꾼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소문난 할머니 민박집, 안의면 약초시장 인근 주택가를 걷다가, 마당 가득 약초를 말리고 있는 부녀를 만났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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