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역시 우리의 'Hero'...교통사고로 쓰러진 남성 심폐소생술로 살려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4 0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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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영웅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가수 임영웅이 시민을 구해 말그대로 '영웅'다운 모습을 보였다.


23일 스타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한 승합차가 복수의 차량들과 추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임영웅은 직접 나서 현장 정리를 도왔으며 수석의 여성이 정신을 잃은 남성 운전자를 깨우고 있는 것을 목격해 운전석을 눕힌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임영웅 인스타그램 캡처)


또한 동행한 관계자 등과 함께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 눕힌 뒤 담요를 덮어주고 응급조치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각종매체에 "임영웅이 일정을 끝낸 뒤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목격하게 됐고 빠르게 119에 신고를 했다"며 "운전자가 의식이 없는 듯 보여 사고 차량 앞에 차를 세운 뒤 임영웅이 뛰어나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초소방서 역시 "초 신고자의 인적 사항을 확인한 결과 가수 임영웅이었다"며 "사고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이 신고자가 누군지 파악하고 목격자 등을 통해 사고 상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임영웅이 운전자를 도왔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임영웅 인스타그램 캡처)

임영웅이 응급조치를 끝낸 뒤 119 구급 차량이 도착했고 사고 운전자의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임씨는 현장에 남아 정리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최전방 백골부대 출신인 임영웅은 군대에서 기본적인 심폐소생술을 숙지한 상태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소속사는 "두려웠을 수도 있겠지만 임영웅은 그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나섰을 것이라며 오히려 담담해 했다"며 "사고 운전자가 의식을 찾은 걸 확인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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