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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까지 이어져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양구=연합뉴스 |
내일 밤부터 수요일 사이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다소 산불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1일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쯤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에서 산불이 나 바람을 타고 북쪽으로 계속 번져 2시간만에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현장 인근 주민 50여 명은 인근 복지회관으로 대피했다.
밤중에도 산불 진화에 진척이 없자 전날 오후 9시 관할기관 인력과 광역단위 가용 헬기를 100%, 인접 기관 인력 50%를 투입하는 ‘산불 3단계’로 격상했다.
당국은 헬기 27대와 특수진화대원, 공무원, 소방대원, 경찰 등 13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현장에 순간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산림청장과 소방청장에게 “지자체,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당국은 전날 저녁 헬기 철수 이후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으로 산불 현장을 정밀 측량한 결과 화선과 피해 면적이 각각 13.5㎞와 521㏊(521만㎡)에 달하는 것으로 봤다. 축구장 크기(0.714㏊)의 약 730배에 이르는 피해 면적이다.
이번 산불은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는 50대 남성이 낙엽을 태우다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옥녀봉 산불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이날 전 6시쯤 해가 뜨자 산불 진화 헬기 37대와 산불 진화 대원 622명을 차례로 투입해 본격 진화를 재개했다. 오전 6시30분 기준 산림 163㏊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오후 1시10분쯤 발생한 불로 현재까지 주택 등 건물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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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어지면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시민제보, 양구=연합뉴스 |
전국에서 이틀간 발생한 산불은 경기가 15건으로 가장 많고 강원 6건, 경북과충남 각각 5건, 경남 2건, 전북과 전남, 부산, 대구 각 1건 순이다.
원인은 쓰레기나 논·밭두렁 소각 5건, 입산자 실화 1건이었고, 기타 2건,원인 미상 30건이다.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내륙과 충청권내륙, 강원도, 전라권 일부, 경상권의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여기에다가 이날까지 해안 지역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산불이 나면 피해가 더욱 크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해 자칫 화재 발생 시 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 등과 산행 시 인화물질 지참을 금지하고 캠핑 등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화목 보일러나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도 철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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