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6일 인천 서구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60대 A씨에게 고온의 용해액이 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송내IC 인근, 충북 진천군 한 제조 업체, 경기광주 5물류센터,울산 동구 일산동 한 다세대주택 건물 2층 다락방, 대전 중구 태평동 태평오거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화촌 9터널서 사고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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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구급차 사진 (사진=매일안전신문DB) |
◆인천 서구 전자제품 제조공장서 60대 노동자 전신화상
25일 밤 9시 54분경 인천 서구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60대 A씨에게 고온의 용해액이 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온몸에 2∼3도 화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금속 용해 공정에서 질산을 투입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화학 반응으로 한순간 용해액이 크게 튀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자는 "CCTV 관제실에서 사고를 인지하고 119에 신고했다"며 "전신 화상이어서 중상으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 한유리문 제조업체서 외국인 근로자 기계톱날에 베여 사망
25일 밤 11시 58분경 충북 진천군의 한 유리문 제조 업체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50대 A 자동 절단기계 톱날에 목 부위를 베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A씨는 당시 문 모서리를 반듯하게 자르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기계 주변에 생긴 잔여물을 수거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업장은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이 업체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수도권순환고속道 송내IC 인근서 화물차 등 3대 추돌...1명 사망
26일 0시 45분경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송내IC 인근에서 7.5t 화물차가 정차 중인 4.5t 화물차, 공사 작업 차량과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5t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가 몰던 화물차는 5차로 중 2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다가 멈춰있던 60대 B씨의 4.5t 화물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충격으로 밀린 B씨의 화물차는 공사 작업 차량과 부딪쳤다.
사고 구간은 당시 방음벽 보수 공사로 인해 3∼4차로가 통제된 상태였으며, B씨의 화물차는 앞에 정차한 공사 작업 차량으로 인해 멈춰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두 차량이 공사 구간 차로에 진입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기광주 5물류센터서 50대 근로자 쓰러져 사망
26일 새벽 2시 4분경 광주 문형동 소재 경기광주 5물류센터에서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당시 A씨는 카트에 물품을 담아 옮기는 집품(피킹) 업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계약직 근로자인 A씨는 사고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근무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경찰은 A씨 병원 기록과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평소 숨진 A씨가 지병이 있던 것을 파악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사인을 파악할 방침이다.◆울산 동구 일산동 한 다세대주택 건물 다락방서 불... 2명 연기흡입
26일 새벽 2시 28분경 울산 동구 일산동 한 다세대주택 건물 2층 다락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0대 남녀 2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불이 난 방 등 주택 일부가 소실돼 4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약 28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무선조종 자동차(RC카) 리튬배터리 충전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 중구 태평동 태평오거리 주행하던 SUV 신호제어기 충돌...1명 부상
26일 새벽 3시 38분경 대전 중구 태평동 태평오거리에서 주행 중이던 SUV가 좌회전하다 인도에 있던 신호제어기를 충격하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60대 A씨가 다쳤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1%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화촌 9터널서 화물차간 추돌사고...1명 사망
26일 오전 5시 30분경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화촌 9터널에서 50대A씨가 몰던 4.5t 화물차가 2차로에 멈춰 있던 4.5t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타이어 파손으로 정차한 화물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 완도군 흑일도 남쪽 해상서 62명탄 여객선 기관 고장... 승객 모두 구조
26일 오전 7시 18분경 전남 완도군 흑일도 남쪽 0.9km 해상에서 595톤급 여객선 A호가 기관 고장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하다며 구조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A호는 해남 땅끝항과 완도 산양진항을 오가는 정기 여객선으로, 사고 당시 승객 58명과 선원 4명 등 총 62명이 승선해 있었다.
해경은 신고받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급파했으며 구조대원을 여객선에 탑승시켜 안전 관리에 나섰다.
이 여객선은 사고발생 1시간 20여분 만에 선사에 의해 출항지인 산양진항으로 예인됐으며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 전주 한 도로 건설 현장서 40대 노동자 감전사
26일 오전 9시 27분경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상동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40대 A씨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0m 높이에서 전신주와 구조물에 끼여 심정지 상태였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사망했다.
해당 현장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를 맡은 용진∼우아 간 우회 도로 건설 현장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A씨가 임시변전소 해체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서구 한 건물수산가공업체 지하 1층 냉동창고서 암모니아 누출...작업자 3명 병원이송
26일 오전 11시 10분경 부산 서구 한 건물수산물가공업체 지하 1층 냉동창고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50대 여성 등 작업자 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건물에 있는 30여명을 밖으로 대피시키고 주변을 통제했다.
경찰은 암모니아 제조 설비 밸브를 통해 유해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퇴근길 여성 살해한 50대 폭행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퇴근길에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 연인을 살인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다.
충북경찰청은 26일 "오늘 오전 11시 47분경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진천군 진천읍 소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전 연인 B씨를 폭행해 살해했다고 보고 그를 압송해 그간의 행적을 캐묻는 한편 차량 등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살해했다고 볼만한 상당한 정황이 있어 체포했다"며 "아직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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