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늘의 사건사고 ①] 전남 신안 해상서 여객선 좌초사고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0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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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0일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남방 족도에서 2만6546톤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 동구 용운동 한 다세대주택 1층,충남 당진시 합덕읍 한 공터 인근 주차 승용차,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한 아파트,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인근 해상,경기 파주시 금릉동 한 아파트 19층,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공정시설 등에서 화재· 사고 등이 발생했다.

▲좌초 상태 벗어나는 여객선 (사진=목포해경 제공)

◆전남 신안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승객 등 267명 전원 구조 '30명 부상'
19일 밤 8시 17분경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남방 족도에서 2만6546톤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을 태우고 당일 오후 4시 45분경 제주에서 출발해 밤 9시경 목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선체가 절반가량 올라서며 좌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전원 해경 구조정 등으로 구조됐으나 차량이나 화물을 두고 내린 탓에 여객선이 항구에 돌아올 때까지 선사 측이 제공한 숙소에 머물렀다.

여객선은 사고 발생 9시간 27분만인 20일 오전 5시 44분경 목포시 삼학부두에 자력 입항했다.
 

이날 새벽까지 부상자는 27명으로 집계됐으나 행정 당국이 병원별 후송 명단을 재차 확인해 탑승객 3명이 스스로 병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총 30명으로 늘어났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된 탑승객들은 좌초 충격 여파로 허리·어깨 통증, 현기증 등을 호소하며 진료받았다 

 

중상 이상의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수습 초기 여객선 앞머리 쪽에 깨진 구멍이 발견됐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나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 등을 급파해 승객 안전을 확보했고, 사고 발생 3시간 10분 만인 밤 11시 27분경 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이용한 구조를 마쳤다.

승객들은 모두 해경 함정 등으로 옮겨타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이송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17척, 연안 구조정 4척, 항공기 1대, 서해 특수구조대 등을 구조에 동원했다.

목포해경은 퀸제누비아2호는 사고 조사와 안전 점검 등을 이유로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대전 동구 다세대주택서 불...1명 연기흡입
19일 밤 10시 17분경 대전 동구 용운동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문 열린 집 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3층 거주자 30대 A 씨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A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집 안방 내부와 이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5만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7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담뱃불에 의한 실화로 보고 1층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남 당진 한 공터 인근 승용차서 불... 30분만에 완진
20일 새벽 2시경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한 공터 인근에 주차된 BMW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7대와 인력 17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BMW 승용차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9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승용차 주인이 실수로 버린 담배꽁초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한 아파트서 불... 1명 화상
20일 오전 6시 30분경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70대 여성 A씨가 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16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5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0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방에 있던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 군산 옥도면 연도 인근 해상서 꽃게잡이 어선 전복... 승선원 3명 구조
20일 오전 7시 28분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인근 해상에서 2.7t급 꽃게잡이 어선이 침수 후 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장 70대 A씨를 포함해 3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15분 만에 전원 구조됐다.

이들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덕분에 뒤집힌 배 바닥 위로 올라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A씨 등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 해경 관계자는 "'배에 물이 차면서 순식간에 뒤집혔다'는 선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 금릉동 한 아파트 19층서 외벽 도색 하던 40대 추락사
20일 오전 8시 2분경 경기 파주시 금릉동 한 아파트 19층에서 외벽 도색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 A씨가 1층 화단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작업을 하던 중 로프가 갑자기 풀리며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남 서산 롯데케미칼 공정시설서 불... 인명피해없어
20일 오전 8시 54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공정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한 사이 공장에서 자체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에는 근로자들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 파주 서부전선DMZ서 폭발사고...1명 부상
20일 오전 9시 20분경 경기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육군 모 부대 소속 20대 A 하사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A 하사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발목 골절로 추정되는 부상을 당했다.

사고 당시 그는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서 지뢰방호장구 착용하고 지뢰 탐지 임무를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남 김해시 대동면 한 비닐하우스서 불...1시간 15분만에 완진
20일 오전 10시 39분경 경남 김해시 대동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3개 동이 전소하고, 내부에 있던 블루베리 관목 210그루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 15분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영도구 한 홈플러스 창고 인근서 불... 40여분만에 완진
20일 오전 10시 44분경 부산 영도구 한 홈플러스 창고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창고 앞에 있던 플라스틱 상자를 태워 18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치거나 대피한 사람은 없다.

소방 당국은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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