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국 도청 의혹의 미국 기밀유출 혐의 주방위군 소속 21살 일병 체포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4 09: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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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미  공군 매사추세츠주방위군 소속 병사가 체포되는 과정. /sky뉴스 동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국제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미  공군 매사추세츠주방위군 소속 병사가 체포됐다.

 14일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전날(현지시간) 공군 주방위군 소속 일병 잭 테세이라(21)를 체포했다.

 미 언론은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 6명이  장갑차까지 동원해 매사추세츠 노스다이튼에 있는 테세이라의 자택을 급습, 그를 체포하는 장면을 생생히 보도했다.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긴급 브리을 통해 “국방 기밀 정보를 허가 없이 반출, 소지, 전파한 혐의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잭 테세이라를 체포했다. 테세이라는 주방위군의 공군 소속”이라고 말했다.

 테세이라는 기밀 문건이 처음 유출된 온라인 채팅서비스 디스코드(Discord)에서 전술 비디오 게임 관련 소모임 ‘써그 쉐이커 센트럴(Thug Shaker Central)’의 리더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FBI와 미 군당국은 테세이라를 상대로 기밀문건의 정확한 유출 규모와 목적, 경위, 단독 범행 여부, 유출된 문건과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문서의 조작 여부 등에 대해 본격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미국에서 우크라이나, 한국에 이르기까지 뒤흔들었던 기밀문건의 광범위한 유출과 관련된 군인이 체포됐다”면서 “이번 일로 동맹과 적 모두에 대한 스파이 활동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민감한 군사적 정보까지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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