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지난해(’24년) 격자별 시간당 누적 교통량의 전년 대비 증감 현황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최근 우리나라 조업해역 기상악화에 따른 전복‧침몰 사고 인명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예년과 다른 기상 변화를 대비해 조업에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한 해 동안 선박 출항통제의 기준이 되는 해상 기상특보(풍랑주의보·경보, 태풍주의보·경보) 발효 건수는 전년 대비 18.1% 증가했다. 특히, 전복‧침몰 사고로 인명피해(사망‧실종자)가 많았던 3월에는 기상특보 발효 건수가 전년 대비 약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양사고가 발생한 당시의 기상 상황을 살펴보면, 풍속과 최대파고는 전년대비 각 4.4%(풍속), 8.5%(최대파고) 악화됐다. 특히, 사망 실종자를 동반한 전복·침몰 사고 당시 기상은 전년 대비 각 49.2%(풍속), 19.0%(최대파고) 더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선박위치발신장치 등(AIS, V-PASS, 바다내비)으로부터 수신된 전체 선박 위치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인근 전체 해상교통량은 전년 대비 약 12.4% 감소했으나, 육지로부터 거리가 먼 영해한계선 바깥 해역에서의 교통량은 영해 안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전년도와 비교할 때, 기상여건이 악화되고, 먼 바다에서의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에 더하여 어선별 평균 운항시간은 7.5%(54.5시간) 늘었고, 운항거리도 7.6% 증가했다.
특히, 최근 5년간 해양사고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해양사고선박 100척당 인명피해는 3월에 가장 높았으며(사고선박 100척당 6.1명의 인명피해), 이는 전체 평균(사고선박 100척당 3.6명의 인명피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전복‧침몰 사고는 다른 해양사고에 비해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악화된 기상여건 속에서 조업시간과 빈도가 늘어난 만큼, 해양 종사자들이 기상 위험 요소를 충분히 인지하고 조업에 나가야 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전복‧침몰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기상 악화 시 무리한 조업을 최소화하고, 조업 현장에서는 공단의 ‘어획물 적재 가이드’ 등을 활용하여 전복·침몰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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