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19 발열자 연이틀 500명대...“식수·미세먼지·수산물 PCR검사”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5 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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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CTV조선중앙텔레비죤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북한은 코로나19 신규 발열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누적 발열자는 477만 400여명이며 이 중 99.98%가 완쾌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를 인용해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발열자가 500여명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북한은 코로나19 검사 장비가 없는 상태로, 고열 증상을 보이는 경우 코로나19 확진자로 보고 있다.

이로써 누적 발열자는 477만 400여명이며 이 중 476만 9210여명이 완쾌, 1120여명이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언급하지 않는 북한 보도 양식에 의하면 0명으로 추정되며 지난 5일 기준 사망자는 74명, 치명률은 0.002%이다.
 

▲ 1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코로나19 누적 발열자(확진자)는 477만 400여명이다.
▲ 북한 코로나19 누적 발열자 추이

나흘째 신규 발열자가 1000명 미만이라고 보도한 통신은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악성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을 비롯한 각종 전염병 환자들을 조기에 적발하고 전염병의 전파를 종식시키기 위해 전국적인 집중검병검진을 조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4중 검사정보 관리체계를 통해 해당 지역의 검병·검진 실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연선(접경) 지역의 주요 강하천 수원지·배수지에서 채수한 강물, 음료수와 방역 위험 개소들에서 미세먼지, 동서해 수산단위들이 생산한 수산물에 대한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매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북한이 공개한 사망자가 발열 환자 규모 대비 현저히 적고, 오늘 0시 기준 남한의 치명률(0.13%)과 비교해서도 지나치게 낮은 수치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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