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 앞두고 임도사업장 점검…온열질환 예방수칙 확인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10: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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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관내 임도사업장 대상 특별점검
▲ 근로자휴게실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임도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전보건점검을 마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임도사업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특별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와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 산림토목사업장의 안전관리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근로자 온열질환과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작업장 체감온도 측정 여부, 안전보건 관련 서류 비치와 관리상태, 온열질환 예방 기본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폭염기 현장 관리 항목을 중심으로 이행 실태를 살폈다. 작업 전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이를 근로자에게 공유했는지도 함께 점검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그늘막과 휴게시설 확보 여부, 식수 비치 상태, 폭염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여부가 확인됐다.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 연락체계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임도사업장의 작업 특성을 고려한 사전 예방 성격의 점검이다. 임도사업은 산림 내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작업장 접근성, 지형, 그늘 확보, 휴식 공간 마련 등 현장 여건에 따라 근로자 건강장해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체감온도 확인과 작업시간 조정, 휴식 보장, 응급대응 체계가 폭염기 안전관리의 주요 확인 항목으로 다뤄졌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특별점검 이후에도 혹서기가 끝날 때까지 관내 산림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무리한 작업을 지양하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사업장은 지형 여건상 작업환경이 열악하고 폭염 시 근로자 건강장해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송 청장은 현장에서 안전보건 기본수칙이 실제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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