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고민정 의원 살해 글 온라인 게시… 경찰, 작성자 추적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6 10: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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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경찰청 전경(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매일안전신문] 경찰이 온라인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7분쯤 한 온라인 게임 채팅창에 “서울 광진구에 출마한 고민정 의원을 죽이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고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광진구을에 출마했다.

작성자는 글에서 흉기를 사용하겠다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토대로 글 작성자 파악에 나섰다. 고 의원에 대해서도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작성자를 검거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인을 겨냥한 테러 협박,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4일 래퍼 비프리(39·최성호)를 선거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비프리는 지난달 16일 오후 6시 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의 선거 운동원을 밀치고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 김 후보는 최씨에 대한 선처 의사를 밝혔다.

지난 7일에는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씨가 60대, 70대 행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 28분쯤 인천 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이씨에게 악수를 청하면서 허벅지로 무릎을 가격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드릴을 들고 이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반가운 마음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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