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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직 사퇴와 관련해 “전혀 고려한 바 없다”고 잘라말했다. 초선, 중진 회의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되도 “결의권이 없다”며 정면 돌파 의사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당대표의 거취는 당대표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예정된 초선 및 대표·중진 연석회의에서 자신의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되도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는 “(초선, 대표·중진 연석회의는) 결의권이 없다”며 “의견을 모았다, 이런 건 의미가 없다. 아무 권한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나오는 당대표 탄핵 요구도 “시도별로 10%씩, 당원 20% 서명을 모야아 가능한 것”이라며 “그 정도 노력이라면 차라리 우리 후보 당선시키고 말지, 또 이준석대책위원회도 아니고 그걸 왜 하고 있느냐”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선대위 의사결정이 자신을 배재한 채 이뤄지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선대위 개편 이런 것에 대해 나와 미리 상의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고만할 계제도 없다”며 “나도 언론을 통해 언론인들이 질문하는 걸 통해 뭐가 오고가고 있구나, 이런 거 정도를 알 수 있을 뿐이다. 나는 어차피 논의 대상, 상의 대상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이 대표는 “윤핵관은 (과거) 특정 인물로 대변되는 지점도 있엇지만, 이제 이 밀실에서 의사결정하는 구조에 대한 모든 걸 통칭하는 게 돼 버렸다”며 “국민이 권력을 부여한 적 없는 사람이 호가호위하는 것들은 전부 다 ‘핵관’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 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도 당대표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위원장 지명도 당대표에게 권한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대표는 대선 지면 책임을 진다”며 “(나는)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제언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퇴 거부 시 당내 갈등이 일파만파할 것이라는 질문에 “나는 당무를 하게 가만히 놔두고, (선거 책임자들이) 선대위 활동 열심히하고 선거 활동 열심히 해서 우리 후보 당선시키게 최대한 노력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선거 전략은 후보의 매력이다. 지금 윤 후보의 매력이 굉장히 발산이 안 된다고 있다”며 “후보의 자질, 능력치, 매력을 뛰어넘는 선거 운동은 없다. 윤 후보를 여러 번 만나본 입장에서 후보는 지금보다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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