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씨앗봉사단, 국내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 지원 나서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10: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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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그룹 씨앗봉사단이 국내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사진: JB금융그룹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JB금융그룹이 국내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과 산모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29일 JB금융그룹에 따르면 임직원으로 구성된 ‘씨앗봉사단’은 이달 9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지원 키트 30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해당 물품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유니세프와 함께 추진 중인 ‘프로젝트 169’의 일환으로, 든 사람에게 법적 신분을 보장해야 한다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6.9에서 따왔다. 이 사업은 행정 체계 밖에 놓인 미등록 아동을 발굴해 기본적인 의료와 교육,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제작된 키트에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구급용품과 함께 임직원들이 작성한 손편지가 포함됐다. 특히 외국인 가정을 고려해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6개 언어로 제공되는 안내 정보를 QR코드 형태로 담았다.

완성된 키트는 경기와 광주, 전북·전남 지역 등 협약을 맺은 7개 지자체의 미등록 아동 가정에 전달된다.

JB금융그룹은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미등록 아동을 발굴한 데 이어, 올해는 사업 범위를 확대해 지원 대상을 영유아에서 초등학생까지 넓혔다. 참여 지자체 역시 기존보다 늘었다.

최진석 JB금융 대외협력본부 전무는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함께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미등록 아동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환경을 만든느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펼치고 있다. 지난 26일과 27일에는 경기도 안산 다산문화공원에서 이주민 상생 바자회를 열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행사로, 판매 수익금과 매칭 기부금은 고려인지원단체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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