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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포스티유 인증서 발급 절차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재외동포 A 씨는 거주국 행정기관에 제출할 ‘국민연금 수급증명서’와 ‘아포스티유’가 필요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없는 아포스티유는 국내에 거주하는 친척에게 대리 신청을 부탁해야만 했다.
이처럼 해외에서 사용할 국민연금 증명서를 준비하는 데 겪던 불편이 27일부터 크게 개선된다. 국민연금공단이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국민연금 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할 수 있게 개선한 덕분이다.
아포스티유(Apostille)는 국제적으로 문서 진위를 인증해 주는 제도로,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은 공문서는 협약 가입국(129개국)에서 현지 공문서와 똑같은 효력을 인정받는다. 그만큼 해외 거주 국민의 행정 편의를 좌우하는 제도지만, 서울 광화문에 있는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대행업체를 이용해 인증서를 발급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온라인 인증 서비스 시행으로 이러한 불편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제 국민연금 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인증서는 ‘대한민국 아포스티유’ 또는 ‘재외동포 365민원포털’에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접속한 누리집에서 국민연금 증명서의 발급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아포스티유 인증서의 온라인 발급 대상 증명서는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 ▲연금산정용 가입내역 확인서 ▲국민연금 수급증명(지급내역) 각 국문/영문 증명서로 국민연금 증명서 발급의 80%를 차지하며 해외에서 경력증명, 영주권 신청 등의 확인 자료로 요구되고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조치는 국민이 있는 곳, 바로 그곳이 민원창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변화에 맞춰 행정 절차를 혁신하고, 모든 국민이 위치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연금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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