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화가,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누드 컨셉의 신작 전시회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1 1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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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9일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무료 관람 가능
▲기존의 재현적 인체묘사에서 벗어나 조형적인 관점에서 인체를 독창적으로 해석한 이혜영 작가의 작품
추상적인 스타일의 인물과 풍경을 모호하고 몽롱한 이미지로 표현해 온 이혜영 작가의 개인전이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 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이 작가는 주로 자연 이미지가 주는 아름다운 형태를 구체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방식으로 독자적인 표현을 해 온 작가로, 추상적인 형태를 한국화의 공간적인 요소를 결합해 동양적 정서를 서양화에서 느끼게 한다는 평을 받는다. 주재료인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수채화가 주는 투명함과 평화로운 감성을 그려낸다는 것이 그의 작품 특징이다.

 이 작가가 고집해 온 화풍에 스프레이 페인트 작업을 더함으로써 형태의 모호함을 확장하고 부드러운 색채의 전환을 극대화한 최근 작업은 이 작가의 예술적 역량을 집대성한 스타일로 평가된다.
▲이혜영 작가의 작품
 이번 전시에서 새로 시도한 누드 컨셉은 기존의 재현적인 인체 묘사에서 벗어나 조형적인 관점에서 인체를 독창적으로 해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색채의 대비에서 오는 색채포름이 형상을 이끌어 나가면서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을 준다.

 이 작가는 이러한 표현방식을 통해 혼자 있을 때 경험하는 불안, 외로움, 고독, 그리고 자아성찰 등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명상적인 느낌으로 재현해냈다. 그가 그려낸 반추상적인 색채의 향연은 현대인들이 혼자있음에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공감 하고 위안을 준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자신만의 내면 깊은 곳의 잠재한 색채를 발견하고 감정의 치유를 경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13∼19일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 층 그랜드관(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혜영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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