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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방탄소년단(BTS)의 군 면제 혜택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BTS가 국위를 선양한 점은 인정하지만, 면제는 여러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20일 서울 인사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문화 예술 공약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BTS가) 국가에 기여한 측면도 없지 않지만, 이런 방식으로 확대하면 한계를 짓기가 어렵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병역 의무 이행은 헌법이 정한 국민의 의무이고, 예외 인정은 신중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였다.
BTS는 △한국 그룹 최초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아시아 최초 빌보드 200 차트 1위 △빌보트 200차트 1위 아시아 최다 달성(5회) △빌보드 소셜 50 210주 연속 1위 등 전 세계에 BTS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한국 가요계의 새 역사를 썼다. 이에 일각에서는 BTS가 음악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군 면제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해 “내가 알기로는 BTS가 면제해달라고 하지도 않는데, 정치권이 나서서 면제하자고 하니 팬클럽 아미에서 왜 정치권이 나서느냐는 주장도 했다”며 “면제 논쟁 자체가 그분들에 대한 명예를 손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에도 BTS 병역 특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당시 그는 “대한민국 젊은이 가운데 군대 가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공평성 차원에서 연기를 해 주거나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여지고, 면제는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BTS 군 면제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낸 적이 없다. 국가혁명단 허경영 후보는 “BTS의 군 면제를 지지한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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