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서도 ‘어벤저스’ 제러미 레너, 수술 뒤 직접 근황 전해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4 13: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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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러미 레너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 제설 작업 중 중상을 입은 할리우드 배우 제러미 레너가 직접 근황을 전했다.

레너는 4일(이하 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과 함께 “여러분들의 모든 친절한 말에 감사드린다. 나는 지금 타자를 치기에는 너무 엉망인 상태다. 하지만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을 보냅니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레너는 양쪽 눈이 크게 부어올라 있고, 왼쪽 얼굴에는 멍 자국이 가득했다. 동료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는 글 밑에 “친구야 빨리 나아라. 너에게 사랑을 보낸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외신에 따르면 레너는 지난 2일 미국을 강타한 폭설로 도로에 갇힌 운전자들을 도우려 제설차로 눈을 치우다가 차량에 다리와 가슴 부위가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레너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두 차례의 수술을 받고 안정을 찾았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장소에 출동한 보안관 다린 발람은 “레너는 눈에 묶인 이웃의 차를 약 6.5t에 달하는 제설장치(PistenBully)를 이용해 견인했다”며 “해당 장치가 굴러가기 시작했고 이를 막으려 레너가 운전석에 타려고 했으나 실패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제설 장치 고장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레너 가족은 사고 이후 성명문을 내고 “레너를 도와준 의료진과 경찰들,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에 감동했으며,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로 두 차례 지명된 바 있는 레너는 긴 무명 생활 끝에 2009년 영화 ‘허트 로커’로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호크아이’ 캐릭터를 통해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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