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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매일안전신문]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가 당내에서 성 비위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나도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재명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현근택 변호사는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내에서 연이어 성 비위가 터지는 이유와 관련해 “정확히 잘 모르겠다”며 “문화적인 측면도 분명히 있고, 평소에 습관이라든지 평소 생활에서 실천이 안 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 변호사는 그간 불거진 당내 성 비위 의혹이 모두 권력 관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그는 “대부분 다 아시겠지만 (사건이) 권력 관계에 대해서 비서진들과 이뤄진 거다. 비서진들이라는 게 아시다시피 생사여탈이다, 의원이나 도지사, 이런 분이 다 쥐고 있다”며 “약자 관계, 갑을 관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문화가 돼 있는데 정치권에만, 특히 민주당에만 이게 남아 있으냐, 제가 봐도 이거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짚었다.
민주당은 최근 3선 출신 중진 박완주 의원이 성 비위 혐의로 제명 조치되는 잇단 성추문으로 창당 이래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박지현,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성 비위 의혹에 대한 일벌백계, 무관용 입장을 드러냈지만 좀처럼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성 비위 논란은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의 지지도는 37.8%로 국민의힘(48.1%)과 10.3%p 차이가 났다.
특히 조사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각각 35.1%, 50%로 15%p에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해당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 전화(97%)와 유선 전화(3%) 병행 임의 전화 걸기(RDD)를 통해 조사됐으며 응답률은 5.8%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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