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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경찰서(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충남 서천에서 두 살배기 여아 시신이 발견돼 부모가 붙잡혔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시체유기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와 20대 초반 여성 B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8시 5분쯤 서천군청을 통해 “퇴소한 지 오래된 아동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어린이집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서천읍 한 다가구 주택 베란다에서 여아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얼굴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여아는 지난해 7월 다니던 어린이집을 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부모를 긴급 체포했다. 친부는 지적 장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부모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전북 완주군 상관면에서는 40대 여성이 출산 직후 신생아를 살해·유기한 혐의로 체포됐다.
여성의 범죄는 병원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사건 당일 새벽 “하혈을 한다”며 응급실을 찾은 여성에게 출산 흔적이 있는 데도 아기가 보이지 않는 걸 이상하게 여긴 의료진이 경찰에 신고한 것.
경찰은 여성 자택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신생아 시신을 찾았다.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아기가 사망한 상태였다”살인 혐의를 부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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