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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의 한 대학교 기숙사 4층 화장실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에 있던 학생 등 139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사진=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8일 새벽 3시 26분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의 한 대학교 기숙사 4층 화장실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에 있던 학생 등 139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불은 화장실 내부 환풍기와 전선 등 집기류를 태우고 학생들의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37분 만에 진화되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소방 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인 가운데 화장실 내부 환풍기의 노후화나 전선 단락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학생들이 밀집하여 거주하는 대학 기숙사 시설에서 깊은 새벽 시간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기숙사 내 화장실 환풍기와 전기 배선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야간 시간대 화재 감지 및 경보 설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상시 확인해야 하며 야간 대피를 위한 학생 대상 소방 안전 교육과 대피 훈련을 정례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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