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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상원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사진= 산림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7일 오후 5시 54분쯤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상원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국유림 약 0.4㏊를 태우고 2시간 51분 만인 오후 8시 45분쯤 주불이 진화됐다. 화재 직후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2대와 진화 차량 38대 등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일몰 기점 전후로 총력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산림청과 관계 당국이 정확한 발화 지점과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 속에 입산자 실화나 사소한 불씨 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봄철과 여름철 야산의 경우 작은 불씨 하나만으로도 바람을 타고 대형 산불로 급격히 확산될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지역 주민과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교육을 강화하고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을 확대해야 하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무단 쓰레기 소각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는 등 선제적인 화재 예방 활동과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상시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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