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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위터) |
[매일안전신문] 모바일 결제 서비스 ‘캐시 앱(Cash App)’의 창업자 보브 리(43·사진)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영미권 IT 업계에서 추모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 시각) AP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새벽 2시 35분쯤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 인근 지역에서 리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경찰이 사망자 신분 확인을 거부했지만, 유족이 뉴욕타임스(NYT), CNN 등 현지 매체를 통해 리의 죽음을 알리며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정확한 사망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고, 범인도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는 영미권에서 휴대전화 앱으로 돈을 이체할 때 자주 쓰이는 플랫폼 ‘캐시 앱’의 공동 창업자이자 유명 기업인이다. 20대 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에 참여했으며, 스페이스X와 오디오 앱 ‘클럽하우스’ 등에 투자하기도 했다. 2021년부터는 가상화폐 스타트업 모바일코인(MobileCoin)의 최고 제품 책임자(CPO)를 맡아왔다.
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IT 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 블록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SNS에 “가슴 아프다"며 “그는 스퀘어와 캐시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모바일코인 조슈아 골드바드 CEO는 “그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왔고 전형적인 크리에이터이자 리더이고 완벽한 해커였다”고 추모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그의 죽음 소식에 매우 유감(sorry)이다"라고 리트윗했다.
브룩 젠킨스 샌프란시스코 지방 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리의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런 끔찍한 폭력 행위가 발생하는 걸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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