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꺼짐’ 발생한 양양 낙산 인근 숙박시설서 건물 진동...투숙객 대피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5 13: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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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지난달 3일 땅 꺼짐으로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졌던 강원 양양군 낙산지구의 또 다른 공사현장에서 소음과 진동을 느낀 숙박시설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15일 경찰, 소방, 양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4분경 양양 낙산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소음과 진동에 따른 건물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됐다.  


모텔 지하실에서 강한 진동과 소음으로 투숙객 17명이 긴급 대피하고 현장 주변은 통제됐다.

해당 모텔은 호텔 신축 현장에서 10여m 거리에 있으며, 지난달 3일 땅 꺼짐으로 무너진 편의점과 170여m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양양군은 인근 건물 신축공사장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과 진동 때문으로 확인하고 상황을 마무리했다.

양양군은 공사장 관계자를 불러 주의 조처를 하고,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경찰은 한밤 중에 공사를 한 이유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일 오전 6시 43분경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낙산해수욕장 인근 편의점이 땅거진 현상인 ‘싱크홀’에 의해 상하수도가 파열되고 건물의 절반 가량이 부서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싱크홀의 크기는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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