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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제40대 서울특별시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청년 지원과 인공지능 교육 확대, 주택 공급, 교통 혁신, 골목상권 활성화를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사진= 매일안전신문)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제40대 서울특별시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청년 지원과 인공지능 교육 확대, 주택 공급, 교통 혁신, 골목상권 활성화를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의 출범을 알렸다. 별도 외부 행사장을 마련하지 않고 서울시청을 행사 공간으로 활용했으며 '시민을 위한 4년, 더 큰 서울의 완성'을 슬로건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 시장이 서울시청 지하 1층과 1층, 3층, 8층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어 오전 10시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개식영상 상영에 이어 취임선서와 취임사가 진행됐다.
오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년들이 일자리 변화와 기술 전환, 높은 주거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며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50만 명의 청년에게 AI 교육과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AI 기본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술 발전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배경보다 역량으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주거 분야에서는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추진 중인 7개 도시철도 사업을 계획대로 완공해 서울 어디서나 전철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과 판로 지원, 디지털 전환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홍대와 을지로, 강남, 여의도 등을 중심으로 야간경제 상생특구를 조성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그외에 건강 정책으로도 손목닥터9988 사업을 고도화하고 시민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취임사 이후에는 서울시 정책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이야기를 전하는 순서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이 작성한 소망카드를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대합창과 기념촬영으로 이날 취임식은 마무리됐다.
오 시장은 서울시 공직자들에게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거듭 강조하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조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낡은 관행을 벗어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 4년 시정 운영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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