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까지 박스권 예상..미 금리와 은행주 관건..비트코인 횡보, 삼성전자,테슬라,삼성전기 주목해야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6 14: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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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까지 종목별 장세 예상
- 테슬라, 알파벳 상승 마감
- JP모건 등 대형 금융주 약세 아쉬워
- 관건은 밸류에이션이 될 것

간밤 미 증시가 소폭 조정을 보였다. 부채 한도 상향 법안이 통과한 후 관건은 추가 상승을 이뤄내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봤었는데, 결국 시장의 중심 의제는 밸류에이션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 증시는 5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전망을 하회한 50.3으로 공개되며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웠고, 또한 누누이 강조했던 대규모 국채 발행이 금리 인상을 다시 불러올 것이라는 염려가 발목을 잡아 시장은 조정을 보이며 마감했다. 테슬라와 알파벳, 아마존닷컴은 상승해 장을 마감했으나 애플과 엔비디아, 인텔이 하락을 피하지 못했고 JP모건과 골드만삭스, BoA 등 대형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여 아쉬움이 컸다. 미 증시는 적정 수준의 가치 평가가 더욱 냉정해질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 FOMC까지 다소 속도를 조절하면서 종목별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각 현재 미 지수 선물은 강보합권을 오가는 흐름 속에 환율은 달러 당 1297.9원에 거래되고 있다.

 

▲ 미 증시가 조정을 보였고 BoA 등 대형 은행주의 하락이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바이낸스와 갈등을 빚으며 소란스러운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오늘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 SEC는 바이낸스를 기소한 소장에서 코인은 증권이고, 거래소들은 SEC에 등록한 후 중개 기능만 수행하라는 것이 요지인데, 바이낸스의 위법 사항에 대한 지적이 많아 논란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안정적 흐름과 함께 다른 대형주들의 조화로운 동반 상승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사진=연합뉴스)

 

우리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등으로 지난주 좋은 흐름을 보였는데, 시장의 건강한 추세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등 배터리 대형주들과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를 포함해 NAVER,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 시총 상위주들의 동반 강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인다. 미 증시의 향방과 금리 동향에 따라 우리 시장도 영향을 받겠으나 대형주들이 선순환하며 튼튼한 기반을 다져 나간다면 안정적인 우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증권가가 제시한 추천주에는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삼성전기 등이 뽑혔다. 이달 중순 열리는 미 FOMC 전까지는 저평가 우량주와 조정이 깊었던 대형주 중심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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