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세 남학생을 대상으로 HPV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됐다.(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오늘(6일)부터 12세 남학생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6일부터 2014년생 12세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2세~17세 여성 청소년 및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한 HPV 무료접종 대상이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 시행되는 것이다. 올해 2014년생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2015년생을 신규 지원할 예정이며, 매년 대상 연령을 한 연령씩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4년생 남학생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HPV 4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표준접종 일정에 따라 총 2회 접종(0, 6개월) 받게 된다.
또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참여의료기관 조회, 예방접종 내역 확인, 전자민원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를 통해 HPV 감염 및 관련 질환 발생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FDA에 따르면 HPV 백신접종이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 관련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은 “이번 접종 시작으로 남성 건강도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HPV 질병부담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4년생 남성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께서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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