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청기, 피팅하는 청능사의 역량과 사후관리가 중요

조윤영 원장 / 기사승인 : 2023-08-02 18: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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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의 저하는 생활상의 문제를 야기한다. 의사소통 감소는 물론 방향감각 소실, 인지 저하 등 여러 위험한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보청기 착용 대상자 중 보청기 착용율은 대략 10% 안팎으로 조사되고 있어 낮은 편이다.

보청기 착용에도 ‘골든타임’이 존재한다. 청력의 정도, 형태, 종류와 어음 분별력은 사람마다 다르며, 이런 수치가 보청기의 착용 예후를 결정한다. 난청이 심하고 어음 분별력이 저하될수록 보청기 효과는 낮아진다.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청력 이상 유무를 체크하여 보청기는 난청 진단 후 가능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좋다.

보청기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청각전문가의 청각 케어가 필요하다. 청력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 및 피팅이 필요하다. 이때 청각 전문가의 피팅 역량이 중요한 변수이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보청기 판매업소마다 품질뿐만 아니라 서비스 수준에 따른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보청기 전문가가 상주하는 곳에서 보청기를 구입하고 적합 받을 것을 권장했다.

더불어 국제 표준에 맞는 시설과 청각전문장비를 갖추고 있는 곳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청력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청기 선정 및 피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청력평가는 보청기 착용 전 가장 중요한 작업이고 정확하게 측정되어야 한다. 또한 보청기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개개인의 맞춤 피팅이 가능한 성능분석 및 실이측정 장비를 갖춘 곳인지 따져봐야 한다.

최근에는 보청기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착용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이며, 충전 및 어플 조절 기능 등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청각전문가에게 본인에게 적절한 보청기를 추천받아 꾸준히 착용할 것을 권유한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조윤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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