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면서 점점 말을 이해하기 어려워지고, 잘못 알아듣는 상황이 잦아진다면 이 난청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바로 노인성 난청인데, 청각 기관의 노화 현상으로 청각 기능이 쇠퇴하여 발생하게 된다. 특히 이 난청은 특정 발음을 잘 듣지 못하기 때문에 대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 이유는 노인성 난청이 고주파 난청에 속하기 때문이다.
◆ 고주파 난청이란?
낮은음인 저주파와 높은음인 고주파 영역대를 비교했을 때 같은 크기의 소리라도 고주파 영역대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난청이다. 즉, 낮은음보다 높은음에 취약한 것인데, 보통 달팽이관의 감각 청력 세포가 죽거나 손상되었을 때 생기게 된다. 달팽이관을 이루는 유모세포는 전달받은 진동 신호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변환된 신호는 청신경을 따라 대뇌로 들어가 소리를 인지하는 것이다.
달팽이관은 부위에 따라서 다른 영역대의 소리를 감지하는데, 고주파 음은 달팽이관 하부에서, 저주파 음은 상부에서 처리한다. 이때 유모세포가 상부 꼭지 부분에 위치하기 때문에 유모세포를 손상시키는 고주파 난청이 생겼을 때 높은음을 잘 듣지 못하는 것이다.
◆ 높은음을 못 들으면 대화에도 문제가?
우리나라 언어에는 높은음으로 이루어진 자음이 많다. 대표적으로 ㅅ, ㅈ, ㅊ, ㅌ가 있으며, 이 자음들은 성대의 진동을 수반하지 않는 무성음으로 발음할 때 고주파로 소리를 내게 된다.
따라서 난청이 있다면 이 자음을 다른 자음과 헷갈리거나 듣지 못해서 의미 파악이 어려운 것이다. 또한 ㅍ, ㅌ, ㅋ와 같은 파열음이나 영어의 s, h, f 발음 등이 높은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새소리, 여성이나 아이 목소리 또한 높은 음역대에 속해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난청인들이 알아듣기 힘들다.
◆ 어음 선명도를 높여주는 보청기로 해결 가능
난청 진단을 위해 받는 검사 중에는 어음청력검사가 있어 어느 정도의 말소리 이해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말소리를 분별하는 능력을 어음분별력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가 낮을수록 말소리를 파악하는 것이 힘들다.
따라서 보청기를 택할 때도 어음 선명도를 높여주는 기능이 탑재된 기기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소음 관리 기능, 바람 소리 처리 기능, 환경 음과 음성을 분리하는 기능 등이 있다. 듣기 원하는 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소음 및 잡음은 줄이고 타겟 음성만 크게 출력해 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는 대부분의 유명 브랜드에서 해당 기술을 탑재해 출시하고 있으며 이 밖에 착용자의 편리성을 높여주거나 귀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기술 등 여러 신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 하나히어링 보청기 강북센터 정수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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