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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부터 연말까지 국제선 항공편 운항편수가 코로나19 이전의 50%까지 회복됨에 따라 그동안 나가지 못한 해외여행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매일안전신문DB |
국토교통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해외유입 상황평가회의와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통해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코로나19 이전의 50% 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하기로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그동안 방역강화를 우해 축소한 국제항공 네트워크를 다음달부터 6월까지 1단계, 7월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기화하는 앤데믹 상황의 2단계, 앤데믹 상황의 3단계로 나눠 정상화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운항규모가 8.9%로 축소 된 국제선 정기편을 5월부터 매월 주 100회씩 대폭 증편한다. 지난 4월 주 420회에서 5월 주 520회, 6월 주 620회로 운항을 늘리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주 10회씩 늘리는 식으로 대응해 왔다.
모든 국제 항공편 노선과 운항규모를 매달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하던 것을 다음달부터는 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하게 국토부 항공 정책 방향에 맞춰 정기편 증편이 이뤄지게 된다. 정부는 현지 방역상황, 입국 시 격리면제 여부 및 상대국 항공 정책의 개방성 등을 종합 고려, 빠른 여객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노선들을 중심으로 항공 네트워크를 복원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 제한을 2년 만에 10대에서 20대로 늘리고 부정기편 운항허가 기간도 당초 1주일 단위에서 2주일 단위로 개선한다.
지방공항도 세관·출입국·검역 인력 재배치 등 준비기간을 거쳐 국내 예방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5월 무안·청주·제주공항, 6월 김포·양양공항 순으로 국제선 운영이 추진된다.
2단계에서는 국제기구 여객수요 회복 전망과 2022년 인천공항 여객수요 및 항공항공사 운항 수요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올해 국제선 복원 목표를 50%로 설정하고, 7월부터 국제선 정기편을 매월 주300회씩 증편할 예정이다. 6월 주 620회를 7월 주 920회→8월 주 1220회→10월 주1820회→11월∼ 주 2420회로 늘리는 식이다.
인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를 30대로 확대하고 지방공항 운영시간도 정상화하며 방역 위험도가 높은 국가의 항공편 탑승률 제한을 폐지한다.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되는 엔데믹 이후 모든 항공 정책이 정상화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매월 단위로 인가되던 국제선 정기편 스케줄도 코로나19 이전처럼 국제표준에 맞춰 하계·동계 시즌 매년 2차례 인가된다. 인천공항 시간당 도착 편 수 제한도 평시와 같이 40대로 정상화 된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지난 2년 동안 대량휴직·구조조정 등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도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검역정책 최전선에서 적극 협조해 준 항공업계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방역정책을 포함한 모든 코로나 관련 정책의 최종 목표는 ‘우리 국민들이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는 것’ 인만큼, 항공분야도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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