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독수리 영향’ 중국 베이징 폭우로 11명 사망...27명 실종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1 14: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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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베이징 먼터우거우구에 내린 폭우로 차량들이 침수됐다.(사진: 웨이보 캡처,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중국 베이지에 많은 비가 쏟아져 내려 11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중앙TV(CCTV)가 이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태풍 독수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지난달 29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베이징에 내린 비의 양은 평균 257.9mm다.

베이징시 홍수방지와 가뭄대처 지휘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번 폭우로 1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에는 구조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과 공산당 간부 2명이 포함됐다.

실종자는 구조 작업에 투입됐다가 강한 물살에 휩쓸린 민간 구조대원 4명 등 총 27명이다.

사망자와 실종자는 베이징 서부와 남부 먼터우거우구, 창핑구, 팡산구 등에 집중됐다.

베이징 당국은 이번 폭우로 13개 구에서 4만467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2만70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폭우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차량 수십대가 강한 물살에 떠내려가는 영상, 교량 가운데 부분이 붕괴돼 다리 양쪽에 수십 대의 차량이 멈춰있는 사진·영상들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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