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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유튜버는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희생자들의 끔찍한 모습을 썸네일로 한 동영상을 올려두고 있다. /유튜브 캡처 |
31일 유튜브를 통해 할로윈 압사사고를 영어로 검색하면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인 썸네일에 사상자 수십명이 바닥에 뉘여 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 동영상에는 ‘영상을 삭제하라’는 뜻의 영어 ‘clear the video’가 댓글로 달려 있다.
경찰은 이번 사고 현장의 시신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이나 사상자 명예를 훼손할 소지가 있는 글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행위 등을 적용해 엄정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 등 게시글 6건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으며 게시글 총 63건에 대해선 방통통신심의위원회나 사이트 운영자에게 삭제·차단 요청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도 자극적인 현장 영상 등을 여과 없이 유통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피해자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정보 등에 대해 중점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네이버·카카오·구글(유튜브 포함)·메타(페이스북, 인스타그램)·트위터·틱톡 등 국내외 주요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여과 없이 유통되는 사고 영상 등에 대한 자정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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