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X 홍콩 고배당 ETF’ 중국 교차 상장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4:33:37
  • -
  • +
  • 인쇄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운용사 최초로 홍콩 고배당 ETF를 중국에 추가 교차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X 홍콩(Global X Hong Kong) ETF’를 중국 본토에 추가 교차 상장했으며, 홍콩 고배당 ETF의 중국 진출이 글로벌 운영사 중 처음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중국 상하이/선전 거래소에서 ‘Global X Hong Kong High Dividend Yield ETF’ 거래가 시작됐다.

‘Global X Hong Kong High Dividend Yield ETF’는 항생 고배당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순자산 USD 272mn(한화 약 3537억원)이다.

2022년 7월부터 중국 본토와 홍콩 증권거래소 간 ETF 교차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거래소는 일정 자격 기준을 ETF에 대한 심사를 통해 거래 가능한 ETF를 선정하고 있다. 중국 본토 거래소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상장일 기준 6개월 경과, 최근 6개월 기준 일평균 AUM 1.7bn HKD(약 원화 3000억원) 이상 유지,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ETF 등 까다로운 기준을 갖춰야 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lobal X Hong Kong TECH ETF’를 교차 상장시키며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상장을 통해 중국 본토 ETF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Global X Hong Kong ETF’는 2개로 증가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에 교차 상장된 홍콩 ETF는 대부분 항셍테크 관련인데, ‘Global X Hong Kong High Dividend Yield ETF’는 최초의 고배당 ETF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콩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중국 본토 ETF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ETF 총 순자산 규모는 한화 2조4000억원 가량이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과 홍콩에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18년째 한국청소년들에게 중국 현지에서 경제, 문화, 기업들을 소개하고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홍콩 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현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영환 사장은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한 항셍테크, 항셍고배당 ETF 외에도 향후 추가적인 교차 상장 등록 계획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 상품 라인업 확대와 현지 세일즈 인력 확충 등을 통해 중국 내 기관 및 리테일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상품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