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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 인천공장(사진:동국제강)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최근 신용평가기관에서 줄지어 동국제강 등급 상향 조정했다.
13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최근 동국제강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기업평가도 지난달 말 동국제강 기업신용등급 동급전망을 긍정적으로 변경했으며 두 신용평가기관 모두 BBB 다음은 A등급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2014년 11월 A-에서 2015년 4월 BBB+를 받았고 이후 쭉 BBB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신용등급 상승의 주된 요인은 나아진 수익성이다. 동국제강은 2022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5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1094억 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아울러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올해 1분기 3292억 원으로 전년도 573억 원 대비 대폭 증가했고, EBITDA도 25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00억 원 가량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동국제강 EBITDA가 1조 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수준까지 증가했기에 올해도 양호한 수준의 현금 창출력을 기대할 수 있다.동국제강은 최근 양호한 수익성을 재무 수치를 개선하는데 활용했다.
동국제강 순차입금은 2019년 말 2조2476억 원이었지만 2020년 말 1조8383억원까지 감량한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1조7931억원, 올해 1분기 말에는 1조6407억원까지 감소했다.이에 따라 같은 기간 179%였던 부채비율도 112%로 대폭 하락했다.
그럼에도 이익잉여금은 지난해 말 대비 올해 1분기 2000억원 이상 상승했다코로나19 동안 원자재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견조하다.
제강 원재료 가격은 2020년 톤당 32만원에서 지난해 53만원, 올해 1분기 66만원까지 상승했다. 또한 압연 원재료는 같은 기간 49만원에서 88만원, 냉연 원부재료는 68만원에서 115만원까지 대폭 증가했다. 냉연강판도 127만원에서 243만원으로 2배 수준으로 상승했다.
그럼에도 동국제강의 주력제품인 봉형강 가동률을 보면 2020년 평균 91%에서 지난해 95%, 올해 1분기 94%를 기록 중이다. 1분기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봉형강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후판은 지난해 62%로 주춤하다 올해 1분기 다시 70%까지 증가한 상태며, 컬러/도금/냉연강판은 지난해 82%에 이어 올해 1분기 76%로 평년치를 유지 중이다.
특히 고부가 제품인 컬러강판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6000톤 증가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컬러강판 생산량은 34만 톤으로, 2015년 조사 시작 후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다.
컬러강판 시장은 2019년 24조 원에서 2024년 3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한신평은 올해도 “주택사업 부문에서의 양호한 분양성과와 정부 주도 인프라투자,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신수요 창출 등이 제품 수요”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예상했다.
우려점은 브라질 CSP 제철소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CSP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1541억 원 대비 대폭 하락했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와 크게 차이가 없지만 원가 상승과 판매단가 하락이 맞물리며 실적이 하락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3900억원을 기록했지만 이는 브라질 헤알화 강세에 따른 영향이기에 2분기에도 지속될지 장담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CSP가 생산하는 슬래브 가격이 올해 2월 이후 급상승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 2분기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슬래브 가격은 지난해 8월 톤당 990달러 이후 올해 2월 615달러까지 하락했다. 2020년까지 적자를 보이던 동국제강 지분법이익은 지난해 354억원, 올해 1분기 1224억원을 기록했고 CSP 지분의 장부가액은 2020년 0원에서 지난해 말 639억원, 1분기 말 2114억원까지 상승했다.
이 내용에 대해 동국제강 관계자는 “브라질 CSP가 자본잠식 수준에까지 치솟았으며 슬래브 시장이 턴어라운드 하면서 수익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관계기업으로서 지분법 이익에도 반영됐다”라며 “CSP 장부가액도 수익이 발생함에 따라 반영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출이 증가할 부분이 있다면 컬러강판 증설이다. 지난해 기준 업체별 컬러강판 생산량은 ▲동국제강 85만톤 ▲KG스틸 80만톤 ▲포스코스틸리온 35만톤 ▲세아씨엠과 아주스틸 22만 톤이다. 올해 1분기 동국제강이 컬러강판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처음으로 내준 만큼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최근 동국제강이 유형자산 취득에 약 2800억 원 가량만 사용하며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보인 점도 투자 확대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여기에 2019년부터 3차례에 걸쳐 대주주간 약정에 따라 CSP에 대해 1억5000만 달러, 한화 약 2000억 원 증자 참여가 마무리된 점도 투자성을 보여준다.
한편 동국제강 관계자는 “국내 컬러강판 시장은 300만 톤이 채 되지 않는 규모로, 국내 시장 점유율이 하락해 지난해부터 수출 물량을 확장해온 영향이 있다”라며 “국내 시장은 업체간 경쟁보다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컬러강판 시장을 키우기위한 노력이 중요하며, 동국제강은 양의 경쟁보다는 세계 최초의 친환경 컬러강판 라인이나 ‘럭스틸 BM유니글라스’ 등친환경 제품 개발과 같은 기술 경쟁력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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