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프레시 매니저’, 실종 치매 노인 구해...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5 14: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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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y 제공)

 

대전 대덕구에서 hy ‘프레시 매니저’가 실종된 치매 노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hy에 따르면 대전 대덕구의 ‘프레시 매니저’ 서홍경(60) 씨는 평소처럼 제춤 전달을 마치고 영업점으로 귀소하던 중 더운 날씨에 바닥에 땀을 흘리며 주저앉아 있는 어르신을 목격했다.

불편한 마음을 한켠에 두고 영업점에 도착한 그는 휴대전화로 실종문자를 받았다. 사진과 인상착의를 확인해 보니 아까 본 어르신이 맞아 급히 현장으로 갔다.

서 씨는 어르신을 서늘한 영업점으로 모시고 경찰에 곧바로 사실을 알렸다. 그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물과 함께 발효유를 함께 챙겨드렸으며, 이후 도착한 경찰에 어르신을 무사히 인계했다.

서 씨는 “처음 hy에 입직했을 때 담당 구역엔 120가구의 홀몸 어르신을 케어하며 눈썰미가 생긴 것 같다”며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많은 관심을 받는게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프레시 매니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홀몸노인 돌봄활동’으로 지역 내 사회 안전망 구축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전국 1만1000명의 프레시 매니저가 매일 유제품을 전달하며 홀로 지내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한다. 홀몸 노인의 건강이나 생활에 이상을 발견하는 즉시 주민센터와 긴급 신고를 통해 적절한 지원을 받도록 돕는다.

실제로 많은 ‘프레시 매니저’가 홀몸노인에게 전달한 제품이 계속 방치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해 고독사를 발견하기도 했다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1994년 서울 광진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1104명으로 시작돼 이후 적극적인 투자로 올해 수혜 대상만 3만 명이 넘는다. 소외받은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약 20년 만에 수혜대상을 30배 가까이 확대한 것이다. 예산은 31억원이 넘는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전국에 있는 프레시 매니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어르신들을 매일 방문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hy만의 전국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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