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동거 남성도 치료 중 사망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6 14: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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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설 연휴 둘째 날 20대 여성이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동거 중인 남성도 자상을 입은 채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26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파주시 문산읍 한 다세대 주택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택 안방에서 목 부위를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20대 중반 여성 A씨를 발견했다. 화장실에서는 복부를 수차례 찔린 상태의 20대 중반 남성 B씨가 발견됐다.

B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A씨 명의 집에서 동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일 두 사람은 각자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A씨 친구 C씨로, C씨는 최근 집을 나와 A씨 집 작은 방에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새벽에 귀가하던 중 사건 현장을 발견했다.

경찰은 B씨가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두 사람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분석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아울러 사건 발생 전 A씨와 B씨 사이에 다툼이 있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전날 관악구 신림동에서는 60대 남성 C씨가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C씨는 신림동 한 아파트에서 아내 D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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