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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현장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전국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60대 후반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시장 인도를 덮쳐 2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10시 55분경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60대 후반 남성 A씨가 몰던 1t 트럭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70∼80대 여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 3곳으로 이송됐으나 이 중 2명이 사망했다.
또 시민 17명이 머리 출혈이나 허리 부상 등 중경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사고 원인은 이전의 고령 운전자 사고들처럼 운전 미숙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 관계자들은 전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시장 안에 트럭을 정차했다가 갑자기 급가속하며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는 멈춰 서 있던 트럭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돌진하면서 매대와 이용자들을 충돌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사고를 수사 중인 부천 오정경찰서도 A씨가 페달을 잘못 조작해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확인한 결과 사고 당시 트럭의 브레이크 제동 등은 꺼져 있었다"며 "사고기록장치(EDR) 분석과 A씨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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