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늘의 사건사고 ②]경기 고양 한 자동차검사소 건물 3층서 화재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7: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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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4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한 자동차검사소 4층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 남구 우암동 한 아파트 앞 삼거리 교차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도로,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 등에서 사고 등이 발생했다.

▲화재현장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고양 한 자동차검사소 건물 3층서 불... 소방관 의식불명
24일 12시경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한 자동차검사소 4층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6명을 동원해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고양소방서 행신119안전센터 진압1팀장인 40대 남성 A 소방경도 동료들과 함께 3층 발화 지점으로 올라가 진압에 나섰다.

낮 12시 27분경 초진을 마친 뒤 3분가량 지나 A 소방경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고, 구조대장이 그를 발견했다.

A 소방경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A 소방관이 심장 리듬은 회복됐으나 호흡이 약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라며 "초진 이후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상황으로, 화염·열·추락 등 외상을 동반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불은 약 1시간 2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 소방경이 쓰러진 경위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남구 우암동 한 아파트 앞 삼거리 교차로서 차량 치임사고...1명 사망· 1명 중상
24일 오후 2시 5분경 부산 남구 우암동 한 아파트 앞 삼거리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운전한 스포티지 차량이 유턴하던 중 모녀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초등학교 1학년인 7세 딸이 숨지고, 30대 엄마가 중상을 입었다.

해당 차량이 유턴한 곳은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 구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가 있었지만, 차량은 펜스를 뚫고 모녀를 충격했다.

경찰은 운전자 A씨도 경상을 입어 치료를 위해 소환 조사는 아직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적용 죄명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면서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 영상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부천 춘의동 도로 주행하던 1톤 트럭서 맥주 상자 와르르...인명피해없어
24일 오후 2시 25분경 경기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도로를 달리던 1t 트럭에서 맥주 상자가 바닥으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맥주병 200여개가 깨져 주변 도로가 30분가량 정체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깨진 유리 파편을 수거하는 등 안전 조치를 마쳤다.

경찰은 트럭이 좌회전하던 중 적재된 맥주 상자가 한쪽으로 쏠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50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승합차 돌진...3명 사망· 10명 중경상

24일 오후 2시 47분경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 도착한 도항선에서 나온 60대 A씨의 승합차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약 150m를 질주해 대합실 옆에 있는 대형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길을 걷던 7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3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소방헬기와 닥터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또 운전자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난 승합차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모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피해자는 대부분 내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승합차는 도항선에서 나와 좌회전한 뒤 곧바로 빠른 속도로 직진하며 도로를 걷고 있던 사람들을 치고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소방안전부는 소방헬기와 119구급대를 급파해 현장을 수습했으며, 경찰은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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